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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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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체육회장 시대’ 막 올랐다

전국 체육회 새 회장 선출 마무리
경남도체육회 등 취임식 잇따라

  • 기사입력 : 2020-01-16 20: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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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체육회장 시대가 막이 올랐다.

    경남도체육회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와 228개 시군구 체육회는 15일까지 새 민선 체육회장 선출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선거는 정치와 체육을 분리해 체육의 자율권과 독립권을 갖자는 취지로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시·군·구 의원들의 체육회장 겸임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지난 15일까지 새 회장을 선출했다.

    16일 경상남도체육회장 취임식에서 김오영(오른쪽) 회장이 김경수 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16일 경상남도체육회장 취임식에서 김오영(오른쪽) 회장이 김경수 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에 따라 경남도체육회를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도 새 민선체육회장 선거를 치렀고 대부분 이달 내에 회장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경남도체육회 김오영 초대 회장도 16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 시군체육회 신임 회장, 체육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민선회장의 우선적인 책무는 경남체육과 함께 통 큰 화합을 만들어가야 한다. 오늘부터 경남체육인들과 통 크게 화합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남체육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지역 스포츠의 활성화 정책은 그 지역 경제유발 효과와 지역민의 건강,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선제적 의료복지 정책으로서 스포츠의 가치는 점점 확대될 것이다. 앞으로 경남도민이 모두 함께 즐기는 체육으로 만들어갈 것이며 경남체육인과 함께 늘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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