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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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4대륙선수권 전관왕 ‘질주’

여자 500·1000·1500m 등서 금 5개

  • 기사입력 : 2020-01-14 0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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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정이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 5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최민정이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 5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돌아온’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4대륙선수권대회 전 종목 우승을 달성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대륙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여자 1,000m,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 여자 3,000m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전날 여자 1,500m와 여자 5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여자부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최민정은 여자 1,000m에서 1분32초71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레이스 중반까지 뒤에서 기회를 노리던 최민정은 결승선까지 3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를 노려 2위로 올라섰다.

    이어 한 바퀴를 남기고 다시 아웃코스에서 질주해 선두를 달리던 캐나다의 코트니 사라울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김아랑(고양시청)은 동메달, 서휘민(평촌고)은 4위에 랭크됐다.

    개인 3개 종목을 모두 우승한 최민정은 상위 8명의 선수가 경쟁하는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 진출해 다시 금메달을 추가했다.

    그는 경기 초반 독주를 펼쳐 다른 선수들과 두 바퀴 차이를 낸 뒤 5분17초130의 기록으로 여유롭게 우승했다.

    2위는 김아랑, 3위는 서휘민이 차지했다.

    최민정은 종합 순위에서 136점으로 초대 우승자가 됐다.

    서휘민은 47점으로 2위, 김아랑은 42점으로 4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이어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김아랑, 김지유(성남시청), 노아름(전북도청)과 함께 4분11초40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은 경기 후 소속사를 통해 “주변에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3월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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