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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탄 사나이’ 황일수, 경남FC서 뛴다

국가대표 출신 측면 공격수

  • 기사입력 : 2020-01-14 0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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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황일수(33·사진)를 영입하고 측면 공격력을 강화했다.

    13일 경남FC 관계자에 따르면 “황일수 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고 몇 가지 조율이 남았지만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황일수는 빠른 발을 이용한 침투력이 뛰어나 우사인 볼트에 비유해 ‘황볼트’, ‘총알탄 사나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지난 2010년 대구FC에서 프로에 입문해 2014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2017년 중국 슈퍼리그 옌볜푸어에서 뛰다가 2018년부터 울산 현대에서 활약했다. 서른살이던 지난 2017년에는 첫 국가대표로 선발돼 그해 6월 이라크와 친선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황일수는 K리그 통산 273경기(42골 38도움)를 뛴 베테랑이다.

    경남은 제리치와 룩 등 외국인선수들의 이적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측면 공격수의 필요성이 요구되면서 베테랑 황일수를 적극 영입하게 됐다.

    황일수는 네게바, 백성동, 배기종, 도동현 등과 경남의 측면을 책임질 전망이다.

    앞서 경남FC는 골키퍼 황성민과 수비수 김경민을 잇따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황성민은 2013년 충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고, 2017년 안산 그리너스의 창단멤버로 있다가 지난해 제주로 이적했다. K리그에서 127경기 193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손정현, 황성민, 이찬우, 강신우 4명의 골키퍼를 보유하게 됐다.

    경남FC는 또 태국 촌부리FC에서 뛰었던 중앙 수비수 김경민을 영입해 최대 약점이던 수비를 강화했다. 김경민은 언남고와 연세대를 거쳐 2013년 인천에 입단했고, 부천, 상무에서 활약하다 2018년 태국 촌부리FC에 이적해 지난해까지 48경기를 출전했다.

    경남FC는 한라대 출신의 공격수 김영근과 부평고 출신의 수비수 심민용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한편 경남은 호주에서 영입하려던 수비수를 점검한 결과 기량이 떨어져 포기하고 국내 선수 영입은 황일수를 마지막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글·사진=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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