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1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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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미래교실은 어떤 모습?

도·교육청 ‘미래교실 수업시연회’ 열어
구글·MS·애플·LG유플러스·삼성 참여
스마트스쿨·코딩 수업·미래 교과서 등

  • 기사입력 : 2020-01-13 2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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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교실은 어떤 모습일까? 미래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이런 물음에 답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기획돼 관심을 모았다.

    구글과 MS, 애플, LG유플러스, 삼성 등 글로벌 첨단 기업이 미래교육 수업을 시연했고,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교육에 접목하기 위해 국내 100여 개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이 열린다.

    교육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edu-tech)라는 개념을 소개하는 자리이며, 경남이 계획하는 미래교육에 국내외 IT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것이다.

    ◇미래교실을 선보이다= 통합교육추진단을 통해 교육 분야 협업을 강화하고 있는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13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미래교실 수업시연회’를 개최했다.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교실 수업시연회’에서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 교사, 학생 등 참석자들이 구글 관계자의 미래교육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교실 수업시연회’에서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종훈 교육감, 교사, 학생 등 참석자들이 구글 관계자의 미래교육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구글과 MS(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등 해외기업은 물론 LG유플러스와 삼성 등 5개 글로벌기업이 미래교육의 비전을 설명하고 교육과 접목한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구글은 ‘미래교육과 학교변화 관리’, MS는 ‘교육혁신모델’, 애플은 ‘창의성과 미래교육’, LG유플러스는 ‘실감형 콘텐츠 활용 미래형 교과서’, 삼성은 ‘스마트스쿨’을 소개했다. 실제 첨단IT기기를 수업에 접목한 시연회도 열렸다.

    구글은 ‘크롬북’을 이용해 공동과제 작성, 시험 등 교사학습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영어수업을 시연했고, 원거리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MS는 노트북과 3D프린터를 활용해 코딩 수업과 스카이프를 통한 원거리 수업을 시연했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활용해 코딩 수업과 교과 연계 디지털 포트폴리오 만들기 및 프로젝트 수업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AR(증강 현실)과 VR(가상현실)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미래형 교과서를 소개했다.

    삼성은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독도를 주제로 한 도전골든벨, 나만의 엽서 만들기 수업을 시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직접 참석했고, 시민 등 7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미래교육 콘텐츠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미래교실 수업시연회’ 참석자들이 다양한 미래교육 체험을 하고 있다.
    ‘미래교실 수업시연회’ 참석자들이 다양한 미래교육 체험을 하고 있다.

    ◇미래교육과 AI= 경남교육청과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15일 오후 1시 서울창업허브에서 ‘미래교육테마파크, AI전문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AI와 빅데이터를 어떻게 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고, 실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남교육청이 올해부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미래교육테마파크’ 건립 사업을 소개하는 행사와 AI를 교육에 접목하는 방안을 찾는 심포지엄, AI 스타트업 기업의 기술 및 교육 비전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임완철 성신여대 교수의 ‘AI기반 교육의 현재와 미래’ 기조 발제에 이어 전문가 4인이 패널로 참여하는 미래교육 발전 방안 토론으로 이어진다.

    이후에는 AI 스타트업 기업 100곳이 참여해 현재 가진 기술과 개발 중인 콘텐츠를 소개하고 실제 교육과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시연회가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주)다산네트워크, GS리테일, LG화학, noom, SK텔레콤, 삼성SDS, 잡코리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아이비엠, 한컴MDS 등이다.

    이날 심포지엄의 결과물은 경남교육청이 설립을 추진 중인 ‘미래교육테마파크’를 채울 콘텐츠 제작으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개별기업과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미래교육테마파크에 적용될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업자를 선정해 오는 2월 말께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미래교육테마파크= 도교육청이 의령에 건립하는 미래교육테마파크는 기존체험관, 미래학교·미래교실 체험관, 심화 체험관 등을 갖추며 구체적으로 창의융합 놀이터, 디지로그 모험터, 미래교실 배움터, 창의융합공작소, 첨단생활체험관, 에듀테크 탐험터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미 지난달에 미래교육 테마파크 운영 프로그램과 아이디어에 대한 대국민제안공모를 실시했고, 90여 개 콘텐츠가 접수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미래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공감대를 통해 초연결·지능정보화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을 위해 개인맞춤 지능형 교육 솔루션과 콘텐츠, 정보화기기 활용, 미래교실 선도학교 운영 등으로 경남교육이 미래교육 기반 구축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글= 차상호 기자·사진= 전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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