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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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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년인사회] 도내 시장·군수 새해 인사

18개 시군 ‘경제 활성화·관광 르네상스’ 방점
도 슬로건 ‘도민 체감 변화’ 공감
주력 산업 등 설명하고 덕담 건네

  • 기사입력 : 2020-01-07 0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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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경자년 신년인사회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이 새해덕담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경자년 신년인사회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이 새해덕담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도내 시장·군수들은 경자년 올 한해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경남이 되기를 기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새해인사를 ‘경자년’ 삼행시로 하겠다. ‘경’ 경상남도 2020년 도정 슬로건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와, ‘자’ 자신만만한 경남도민과 18개 시장군수, 김경수 지사님과 큰 성과 만들어, ‘년’ 년년새새 성과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해는 경남에서의 많은 성과들이 진주에서 실현됐다. 서부경남KTX, 강소연구특구도시 지정,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등이 진주에서 일어났다. 성과를 만들어주신 김경수 지사, 도청 직원, 도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런 성과가 부강한 진주, 도민이 행복한 경남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와 함께 사천을 항공산업 우주도시로 만드는 시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경자년 함께하신 모든분들 건강·행운, 뜻하시는 모든 소원이 이뤄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우리나라 고대가야 왕도 김해시장입니다. 복 많이 받고 소원성취하시길 바란다. 김해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 김해시민이 제1로 생각하는 것은 2023년 전국체전 김해유치이다. 경남도와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성공체전이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김경수 지사님 등 도움으로 밀양이 새로운 나노와 변화의 꿈을 꾸게 됐다. 밀양은 밀양다움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 다른 시군 것 뺏지않고 새로운 가치 만들겠다는 약속 드린다”며 “여기 오신 모든 분들께 밀양 영남알프스의 기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변강용 거제시장은 먼저 조선이 살아야 경남이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도의 슬로건처럼 도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는 도민들이 함께 해야 한다. 모두의 의지를 보여주자. 경남도, 도의회, 18개 시군단체가 분명하게 체감하는 행복한 변화 만들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 1년간 세상이 시끄러웠다. 세상이 시끄러웠던 것은 남을 원망하다보니 시끄러웠던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양산시는 하나의 캐치프레이즈를 잡았다. ‘때문에’라는 생각을 버리고 ‘덕분에’를 생각한는 것이다. 우리 양산시는 덕분에 잘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아라가야, 원예도시 함안군은 지난해 도민 여러분들이 성원해주신 덕분에 지역 내 유적이 국가사적에 지정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 성과들은 앞으로 아라가야 복원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아라가야사가 원활하게 복원될 수 있도록 기를 넣어달라”고 말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지난해 5월 김경수 지사님 도움으로 따오기를 1차적으로 야생방사했다. 우포늪 일원서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고 총 365마리가 서식 중이다”며 “경남은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도 발전해야지만 경남관광 르네상스도 열어야 한다”며 복 씨앗을 심고 나누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김경수 지사님과 여러 기관단체장, 시장·군수 덕담을 들으니 경남이 산업화와 민주화의 본산이고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역동적으로 이끌어갈 경남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남해도 열심히 가꾸고 개발해서 많은 도민들이 관광도 하고 힐링도 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올해는 우리도민들의 마음을 한데 담아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채워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하동에는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차 문화가 있다. 하동에서 2020년 야생차엑스포가 열릴 수 있도록 해 준 김경수 지사님과 경남도 관계자들에 감사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은 항노화중심 산업 도시로서 올해 산삼과 건강 컨셉의 산삼엑스포를 연다.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엑스포가 한달간 열리니 많이들 오시라”고 당부한 뒤 “함양에는 또 전기버스를 생산하는 에디슨모터스가 있다. 함양이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해 그동안 걸림돌이 됐던 거창구치소 문제를 주민투표로 해결했다. 해결을 도와주신 김경수 지사님, 박성호 행정부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거창은 승강기안전기술원을 유치하고 거창적십자병원이 거창권 지역책임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양질의 공공의료 혜택도 받게 됐다. 올해 더 성장하고 변화하고 발전하는 도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맨날 맨 마지막이다”라는 발언으로 청중에 웃음을 줬다. 그는 “공기청정기와 정수기가 필요 없는 고장 합천이다. 올 한해 모두들 멋진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 우짜든지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덕담했다.

    조윤제·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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