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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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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이전기관에서 진화하는 ‘진진구 LH’- 최임식(LH공사 지역상생협력단장)

  • 기사입력 : 2020-01-01 2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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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오행상 경은 양금(陽金)이고 자는 수(水)다. 강한 금의 기운이 수를 생(生)하는 금생수 형국이다. 올해 우리나라 국운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을 해 본다.

    LH공사도 올해 많은 사업을 진행한다. 예산은 35조원으로 올해 정부 예산 512조 2505억원의 6.8% 규모다.

    지역에서는 밀양나노산단과 경남항공산단이 공급에 들어간다. 통영폐조선소 도시재생뉴딜사업도 작년 12월 10일 리스타트 플랫폼 개소에 이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시즌2를 맞은 혁신도시사업도 실속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진주시가 시행하는 혁신도시내 복합혁신센터가 착공에 들어가고 교육도시 진주의 상징이 될 복합문화도서관도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설계를 시작한다.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이전도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LH는 수도권 3기 신도시사업을 본격 진행하고 신설된 글로벌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베트남·미얀마 경협산단, 베트남 사회주택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는 러시아 연해주 산업단지, 파라과이 신도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사업 등의 밑그림을 그린다.

    LH의 글로벌 사업은 코리아팀을 구성함에 따라 한국기업의 새로운 활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지역대학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 지역인재 채용도 한층 강화된다. LH공사는 작년 650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했다. 지역인재는 정부지침에 따라 2018년 18%, 2019년 21%에 이어 올해는 24%를 선발한다.

    4명 중 1명은 경남지역 대학에서 채용되는 것이다. 전체 선발인원의 10%를 할당하는 6급 직원에도 같은 비율이 적용된다.

    진주이전(2015년 5월) 6년차를 맞는 LH는 이제 더 이상 ‘이전기관’이 아니다. 경남지역 연고의 국가 핵심 공공기관이다.

    시민들은 ‘진진구(진주의 진정한 친구) LH’라고 한다. LH는 지역과 같이 웃고 우는 우정의 탑을 올해도 굳건히 쌓아가고자 한다.

    최임식(LH공사 지역상생협력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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