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묘산초등학교(교장 박재식)는 16일 합천군 관내 유·초등학생 250여명을 초청, 넌버빌 코믹놀이극 '정크, 클라운' 공연을 했다.

넌버빌 코믹놀이극 '정크, 클라운' 공연/묘산초/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교육청의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사업에 공모 신청하여 실시하게 된 공연으로 합천 관내 소규모 학교 학생들과 함께 연극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예술공연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1시간동안 진행된 '정크, 클라운'은 존재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놀이극으로 주변의 버려진 소품을 활용하여 다양하게 놀이를 하는 배우들을 보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넌버빌 코믹놀이극 '정크, 클라운' 공연/묘산초/

공연 관람에 참가한 6학년 학생들은 “우리 학교에 많은 친구들이 와서 같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배우들의 표정이 너무 실감났고, 공연 중에 배우와 눈이 마주쳐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