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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국비 6조 시대’ 눈앞

정부 새해 예산안 국회 통과
8478억 늘어난 5조8888억원

  • 기사입력 : 2019-12-11 2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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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새해 국비예산 5조8888억원을 확보, 6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관련기사 3면

    경남도는 새해 정부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해 같은 시기 국비 확보액 5조410억원보다 16.8%(8478억원) 늘어난 5조8888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이 512조2504억원으로 올해 예산(469조6000억원)보다는 9.1%(42조7000억원)가 증액된 반면 경남은 이보다 높은 16.8% 증액된 국고예산을 확보해 김경수 도정의 3년차 사업 계획과 공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고보조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신규사업으로는 강소특구사업화 지원(184억원), 스마트산단 혁신데이터센터 구축(30억원), 스마트제조선도대학 고급인력 양성(73억7500만원), 해양치유센터 건립(10억원), 문화다양성축제 MAMF 지원(5억원),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4억원) 등 6개 사업으로 296억7500만원을 확보해 당초 예산안보다 158억5000만원이 증액됐다.

    메인이미지경남도청./경남신문 DB/

    이와 함께 김 지사 1호 공약인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 기본설계용역비 150억원도 확보돼 2022년 사업 조기 착공과 서부경남 신성장 경제권 구축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수 지사는 “지표상 실적에 만족하지 말고 도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는 확보한 국비예산의 신속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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