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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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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총선 주자 출판기념회 잇따라

유력 주자들 잇단 출판기념회
지지자 참석 등 선거분위기 고조

  • 기사입력 : 2019-12-05 16: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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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거제지역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유력 주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선거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65)은 지난 4일 오후 2시 거제시 고현동 청소년수련관에서 ‘김한표의 민생택시는 오늘도 달린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내빈으로 김성찬 국회의원, 김한겸 전 거제시장을 비롯해 반대식 전 거제시의회의장과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8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유력주자 가운데 한 명인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이 거제시 체육관에서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 전 차관의 부산고 동기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윤영 전 국회의원과 권민호 전 거제시장이 참석했다. 또 변광용 거제시장, 문상모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 김성갑?송오성?옥은숙 도의원 등 현역 거제지역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출신인 백순환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 부위원장도 오는 12일 고현동 청소년수련관에서 그의 저서 ‘참 좋은사람 백순환이 우리사회에 답하다’ 출판기념회를 연다. 백 부위원장은 이 책에서 살아온 이야기와 노동 여성 일본문제 등 정치사회 문제들을 대담형식으로 엮었다.

    김범준(50) 거제정책연구소장도 지난 9월 ‘보수민주주의 vs 진보민주주의’ 출판기념회를 북콘서트 형식으로 열었으며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도 출판기념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거제지역 주자들은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문상모 거제지역 위원장,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 백순환 거제지역 부위원장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주자로는 3선 도전을 준비하는 김한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 김범준 거제정책연구소장이 총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출판기념회를 선거일 90일 전까지로 제한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1월 16일부터는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기 때문에 출판기념회를 치르려는 입후보 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더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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