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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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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체육회장 선거 주영길·허문성씨 2파전

  • 기사입력 : 2019-12-05 07: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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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 16일부터 3년간 김해 체육을 이끌어나갈 김해시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20일 실시된다. 회장 후보 등록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한다.

    김해시에 따르면 시체육회는 지난 10월 초대 민간 회장 선출을 위해 대의원 기구를 확대 구성했다. 시체육회장 선거인단인 대의원 확대기구는 시체육회 총회를 구성하는 대의원에 시체육회 산하 54개 종목별 대의원과 지역별(읍·면·동 19개 체육회) 대의원을 추가해 구성됐다. 개정 법률에 인구 30만 명 이상 200만 명 이하인 자치단체는 선거인단을 200명 꾸려야 한다.

    김해시체육회장은 오는 2023년 10월 제104회 김해 전국체전을 준비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시체육회장은 54개 종목별 산하조직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역량을 모아 김해 체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막중한 책임감이 뒤따르는 자리다.

    주영길씨
    주영길씨
    허문성씨
    허문성씨

    회장 선거는 현재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25일 민주평통 김해시협의회장직을 내려놓은 주영길 MG부원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제5대 김해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지낸 허문성 전 시의원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주 이사장은 지난 2016년 4선에 성공하면서 16년째 MG부원새마을금고를 이끌어왔고 김해시의회 의정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체육회에 경영마인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허 전 의원은 김해시체육회 이사, 김해시축구협회 부회장, 동상동 체육진흥회장 등을 거치며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평이다. 그는 체육회장은 체육인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며, 마지막으로 김해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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