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1월 28일 (화)
전체메뉴

경남FC, 오늘 ‘1부 생존’ 운명의 1차전

부산과 ‘승강PO’ 원정 경기
제리치·김승준 등 활약 기대

  • 기사입력 : 2019-12-05 07:59:30
  •   
  • 경남FC가 1부 잔류를 위한 마지막 기회가 될 부산아이파크와 5일과 8일 2차례 승강플레이오프를 벌인다.

    승강플레이오프는 1, 2차전 단 2번의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벌여 점수를 합산해 1부 잔류와 승격을 결정한다.

    경남FC는 5일 오후 7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1차전, 오는 8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1부 잔류 운명이 걸린 2차전을 벌인다.

    통산전적에서는 경남이 19승6무11패로 부산에 앞서 있다.

    경남은 1부리그, 부산은 2부리그여서 수치만으로 단순비교는 어렵다.

    올 시즌 수치만으로는 부산의 공격력이 날카롭다. 올 시즌 경남은 43득점을 했지만 부산은 73득점을 했다. 경남은 제리치(13골)만 두 자릿수 골을 넣었고 김승준(6골), 배기종(5골), 김효기 (4골)로 확실한 골잡이가 적지만 부산은 호물로(14골), 이정협(13골), 이동준(13골), 노보트니(12골) 등 10골 이상 넣은 선수가 4명이나 된다.

    수비에서도 경남은 61실점이 했지만 부산은 47실점에 그쳤다.

    하지만 승강플레이오프의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1부리그와 2부리그 선수들의 피지컬이나 기술, 멘털에서 차이가 나지만 선수단과 분위기 등에서 변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경남은 잔류를 위해 1부리그 팀다운 자부심으로 5일 부산 원정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 기선을 제압해야 한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승강PO 1차전을 승리한 팀이 모두 K리그1에 잔류했거나 승격에 성공했다. 1차전의 승패가 사실상 잔류와 승격을 결정짓기 때문에 1차전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부산은 이번이 3번째 승강플레이오프여서 승격을 위해 어느 때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할 전망이다. 부산의 공격 축구는 수비에 허점도 드러낼 것으로 보여 제리치와 김승준 등 공격수들의 효율적인 골 결정력만 살아난다면 충분히 경남에게 승산이 있다.

    지난해 부산소속으로 승강플레이오프를 경험한 경남FC 고경민은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1차전에 기선 제압만 한다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경남의 잔류를 이끌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현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