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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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정희재, 팀 성적 반등 이끈다

올 시즌 개인 성적 역대 최고 활약
“기회 나면 주저 않고 슛 던질 것”

  • 기사입력 : 2019-12-03 0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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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정희재가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파워포워드 정희재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24분 30초를 뛰면서 7.0득점, 3점슛 1.3개, 리바운드 3.1개 등으로 통산 기록(17분 6초 출장. 3.9득점, 3점슛 0.4개)보다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창원 LG 세이커스 정희재가 슛을 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정희재가 슛을 하고 있다./KBL/

    지난달 31일 LG는 경기 종료 1분 47초를 남겨두고 61-55으로 앞서다가 인천 전자랜드 김낙현에게 3점슛을 내주며 61-58로 추격을 허용했다. 캐디 라렌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63-58이 됐지만 상대 쇼터에게 3점슛을 내주면서 63-61까지 쫓겼다. 작전시간 이후 김시래의 실책으로 동점 위기를 맞았지만 정희재가 쇼터의 패스를 가로채면서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라렌의 더블더블(21득점 12리바운드)이 있었지만 정희재 등 다른 선수들의 고른 활약도 뒷받침됐다.

    정희재는 이날 6득점(3점슛 2개)을 모두 4쿼터에 기록했다. 정희재는 4쿼터 종료 7분 54초를 남겨두고 47-46으로 앞선 상황에서 3점슛을 넣으며 50-46으로 점수 차를 벌렸으며, 3분 59초 전에는 58-52로 달아나는 3점슛을 성공했다.

    정희재는 결정적으로 공을 가로챈 순간에 대해 “쇼터가 역동작에 걸린 것을 봤다. 그래서 패스할 것으로 생각하고 뒤따라 달리면서 공을 뺏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 상황에서 자신감 있게 슛을 하지 않는 것과 관련, “LG에 오기 전까지 완벽한 찬스가 아니면 쏘기 힘들었다. LG 합류 후 감독님이 많이 던져야 한다고 강조해서 비시즌부터 훈련을 해왔다. 연습 때와 달리 경기에서는 많이 못 던지고 있지만 다음에는 기회가 나면 슛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주엽 감독은 정희재의 자신감 있는 공격을 바라고 있다. 그는 “정희재가 공격에서 기회가 났을 때 과감하게 던져줬으면 주문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몇 차례 망설이는 순간이 나왔는데 그걸 줄이고 자신감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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