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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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완월동에 지은 '공동홈'을 아시나요

일제시대 지은 맞벽구조 낡은 집 매입
15억원 들여 연면적 570㎡ 12가구 조성
원주민 9가구 입주·저소득층 등에 제공

  • 기사입력 : 2019-12-02 2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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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2일 마산합포구 완월동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지역민을 위해 추진한 ‘공동홈’을 준공하고 입주 축하행사를 가졌다.

    사회적주택을 의미하는 ‘공동홈’은 완월지구 새뜰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570㎡ 규모로 12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동 2개소와 입주민의 사회적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실 1개동으로 건립됐다.

    창원형 새로운 주거지인 ‘완월달빛 사회적주택’ 입주식이 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지구에서 열려 허성무 시장, 설계관계자, 박성원·박선애 시의원 등 참석자들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형 새로운 주거지인 ‘완월달빛 사회적주택’ 입주식이 2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완월지구에서 열려 허성무 시장, 설계관계자, 박성원·박선애 시의원 등 참석자들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전강용 기자/

    공동홈 건립지역인 완월동 313-3번지 일대는 일제 강점기시절 조성된 맞벽구조의 낡은 주택이 대부분으로 위생·화재·방범 등 모든 면에서 열악해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이다.

    시는 공동홈에 대해 ‘사회적주택’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입주민이 공동 경제활동을 통해 공동홈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주민협동조합 결성을 지원했다.

    현재 12가구 중 9가구가 기존거주자로 이들 모두가 ‘완월달빛 사회적협동조합’에 가입해 주민공동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수익사업을 펼쳐 창출된 수익은 주택의 유지·관리 비용 등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시는 미 입주된 3가구에 대해서 저소득층 및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선발해 완전한 공동홈을 갖출 계획이며, 사회적주택이 새로운 주거의 형태로 온전히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허성무 시장은 “재개발·재건축으로 정든 지역을 떠나야만 했던 주민에게 새로운 형태의 주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완월달빛 공동홈과 같은 지역주민 주도의 창원형 도시재생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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