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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현(61) 전 사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사천시 체육회장 선거는 당초 체육회 임원을 중심으로 3~4명의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권택현(61) 전 상임부회장을 제외하고는 사퇴 마감 시한인 지난 10월 30일까지 현직에서 물러난 인사는 없다.
시의원을 지낸 A씨가 한때 출마예상 후보로 물망에 올랐지만 여러 사정 등을 감안할 때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명확히 표명함으로써 현재까지는 권 전 상임부회장 외 특별히 거론되는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사천시는 선관위를 통해 오는 12월 30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감안할 때 경합과정 없이 권 전 부회장이 추대형식으로 초대 민선 회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권택현 전 상임부회장은 사천곤양농공단지에 소재한 세종화학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기업인이지만 사천시체육회와는 인연이 깊다. 체육회 부회장을 거쳐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데다 경남 시군체육회 상임부회장협의회 회장을 맡기도 함으로써 사천은 물론 경남의 체육계와도 네트워크가 넓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권 전 상임부회장은 “사천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주는 게 체육회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고 실행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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