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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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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정식 개관

화석문화재 보존과 교육·홍보 통해 관광자원화

  • 기사입력 : 2019-11-20 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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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는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개관식을 갖고 정식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534호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 건립된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2016년 10월 착공, 2018년 2월에 준공됐고, 그동안 전시환경 및 안전한 관람을 위한 시설물 보완을 해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에게 감사패가, 시공사 등 전시관 건립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전시관은 제1전시실(진주화석관), 제2전시실(진주익룡관), 교육·영상관, 수장고, 보호각 2동, 카페테리아로 구성돼있으며 2개의 전시실에는 도마뱀 발자국 화석, 1cm 랩터(raptors) 공룡 발자국 화석, 개구리 발자국 화석 등 세계적인 화석들이 전시돼 있다.

    교육·영상관에서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화석산지 홍보 영상,‘진주화석에서 되살아난 한반도의 공룡’ 등 공룡 관련 영상 등을 상영하고, 어린이 학예사 양성 등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규일 시장은 “향후 토지매입을 통한 주차장 확충, 공룡을 주제로 한 전시 기획전, 화석 기반의 증강현실 게임 개발, 천연기념물 화석산지 및 박물관 연계를 통한 문화기행 등 진주만의 차별화된 교육·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은 지난 9월 27일부터 임시 개방해 현재까지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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