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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에 11억원 투입

  • 기사입력 : 2019-11-18 14: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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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는 최근 올해 3번째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신청을 받아 678대를 지원 차량으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는 신청 차량 731대 중 93%인 678대를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차량으로 선정해 대상자에게 통보했으며, 지원 금액은 총 11억여원이다.

     나머지 53대는 울산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 6개월 이상 보유 등의 조기 폐차 신청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제외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차주가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에서 정상 가동 판정을 받은 후 차량을 폐차하고, 보조금 청구서를 12월 10일까지 제출하면 30일 이내에 대당 최소 20만원부터 최대 18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3.5t 이상 화물차와 건설기계 차주가 기존 차량을 폐차하고 배기량 또는 최대 적재량이 같거나 작은 신차를 구매할 경우, 상한액 범위 내에서 차량 기준가액의 20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질 개선을 위해 2013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80억원을 들여 5578대의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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