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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한국산업기술시험원-경상대-경남과학기술대 초소형 위성 개발 공동 참여

초소형위성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 기사입력 : 2019-11-14 15: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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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가 관학연 공동으로 초소형 위성 개발에 나서기로 해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큰 걸음을 뗐다.

    시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1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초소형 위성개발 관·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과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 초소형위성 개발 공동추진 및 연구개발 지원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진주시가 14일 KTL·경상대·경남과기대와 초소형 위성개발 관·학·연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주시/

    협약에 따라 위성제작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우주부품시험인증 기관인 KTL은 위성의 개발, 제작, 설계, 발사 등 전체사업을 총괄하고, 진주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경상대는 석사과정의 학생연구원을 선발해 위성개발 부터 전 과정에 참여하게 하면서 맞춤형 인력양성과 우주산업 관련 과목을 개설·운영하고, 경남과기술대는 3D프린팅기술을 활용한 위성 부품의 개발과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참여기관 간 역할 분담과 상호협력으로 2021년까지 2U(U: 가로·세로·높이 각 10㎝의 정육면체 크기) 크기의 초소형위성 2기를 개발해 1기를 발사함으로써 진주시가 항공우주 분야를 개척하고 미래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시는 초소형위성개발 및 발사를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위성시장을 선점하고 관광과 교육파생상품 개발, 위성활용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으로 관련기업 및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항공우주산업의 클러스터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초소형위성 개발은 최첨단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지역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마중물 사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진주시를 세계적인 항공우주산업 특별시로 만들어서 부강한 진주 건설의 초석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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