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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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 야생조류 분변서 AI 항원 검출

농식품부, 지난 5일 검사 결과 밝혀져
이동통제·차단방역 강화 등 조치

  • 기사입력 : 2019-11-08 1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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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녕 우포늪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포늪에서 지난 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항원이 검출됐다는 것은 AI 바이러스에 감염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의 병원성 정도에 따라 저병원성과 고병원성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우포늪에서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인지는 추가 조사 후 밝혀질 예정이다.

    농식품부의 AI 긴급행동지침(SOP)에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H5나 H7형의 AI 바이러스는 대부분 비병원성 또는 저병원성 바이러스라고 적시돼 있다. 야생조류나 야생오리류 등은 AI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아무런 증상이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사율이 100%에 달할 수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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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 /경남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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