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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지난 2일 유배문학관에서 제10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및 학생백일장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만중문학상 시상식에서 소설 부문 대상에는 ‘숨은 눈’의 장정옥 작가, 시 부문 대상에는 ‘숲시집’의 유종인 시인이 시상대에 올랐다. 또 시조집 ‘목력’을 쓴 조경선 시인이 신인상을, 남해유배문학 발전에 기여한 김성철 씨가 유배문학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 제10회 김만중문학상 시상식에서 소설과 시 부문 대상 수상자와 신인상, 유배문학특별상 수상자들./남해군/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500만원과 신인상?유배문학특별상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10회째를 맞아 처음으로 함께 열린 학생백일장에는 21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중고등부 장원에 ‘어머니라는 세 글자’라는 시 제출한 해성고 1학년 전신영 학생, 초등부 장원에는 의자를 주제로 산문 작품을 제출한 미조초 6학년 김예빈 학생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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