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KAIST에서 열린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마산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마산제일고/

경남지역 학생들이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에서 5명이 각 분야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19일 KAIST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에서 모형로켓 분야에 출전한 진영중 윤우영 학생이 중등부 대상을, 마산제일고 지휘성 학생이 고등부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고무동력기 분야에서 반송중 이정현 학생이 중등부에서, 마산제일고 전용준 학생이 고등부에서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딩드론 분야에서는 대청중 김주영 학생이 중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마산제일고는 모형로켓 분야 대상을 비롯해 은상과 동상, 장려상을 탔고, 물로켓 분야에서 금상, 은상, 장려상을, 고무동력기 분야에서 대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전동비행기 분야에서도 장려상을 타는 등 18명이 분야별 상을 석권했다.

문창은 마산제일고 교장은 “명실상부한 경남 최고의 항공우주 명문 학교이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미래 핵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