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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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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단감 7만달러어치, 올해 첫 캐나다 수출

북창원농협서 40t 규모 선적식

  • 기사입력 : 2019-10-28 0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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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5일 북창원농협 경제사업소에서 열린 ‘2019년산 단감 첫 수출 선적식’에서 김택곤 북창원농협 조합장, 여일구 경남농협부본부장, 이성섭 농협창원시지부장, 서정두 의창구청장,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 바이어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지난 25일 북창원농협 경제사업소에서 열린 ‘2019년산 단감 첫 수출 선적식’에서 김택곤 북창원농협 조합장, 여일구 경남농협부본부장, 이성섭 농협창원시지부장, 서정두 의창구청장,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 바이어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 특산품 단감이 올해 첫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창원시와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은 지난 25일 북창원농협 경제사업소에서 ‘2019년산 단감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출된 단감은 북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40t 규모로, 금액으로는 약 7만달러어치다. 선박운송, 통관 등을 고려하면 11월 하순께 캐나다 현지 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원시는 홍콩,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로 연간 200만달러 가량을 수출하고 있고, 캐나다는 10% 정도를 차지한다. 올해는 북미지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11월 초 창원시장을 단장으로 캐나다와 미국에 단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153억원이 투입되는 과실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물 부족 문제가 해소돼 더욱 품질 좋은 단감을 생산할 수 있다”며 “창원 단감이 세계적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원 기자 pk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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