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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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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남본부 “노동기본권 쟁취 앞장설 것”

내달 9일·30일 상경 투쟁 앞두고
민주노총 경남본부 간부 결의대회

  • 기사입력 : 2019-10-23 07: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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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오후 5시 30분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민주노총 단위노조 간부 300여명이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전강용 기자/
    2일 오후 5시 30분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민주노총 단위노조 간부 300여명이 하반기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전강용 기자/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앞에서 하반기 투쟁 승리 단위노조대표자 간부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남도내 300여명의 민주노총 단위노조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전국노동자대회와 오는 11월 30일 민중총궐기 대회의 성사를 위해 단위노조 대표자와 간부의 결의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들은 ‘노동기본권 쟁취, 노동법 개악 저지,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 사회공공성 강화를 비롯해 ‘대우조선 매각 즉각 중단’, ‘STX조선 정상화 성동조선 회생’, ‘불법파견 철폐와 정규직 전환 쟁취’ 등을 외쳤다.

    이날 금속노조 경남지부 홍지욱 지부장은 “도내 조선소가 자동차가 다 망하고 문재인 임기 3년 동안 관련 노동자들은 길거리 하청노동자로 죽어가고 있는데 문재인은 도대체 뭘 했나. 뭘 하시겠나, 이게 문재인 정권이 말하는 개혁이냐”며 정부를 규탄하는 한편 “금속노조는 전체 10% 넘는 노동자들과 함께 서울로 향하겠다. 정치적 대안은 부족해도 국민들과 민중이 선봉에서 싸워왔고 쟁취해왔다. 금속노조가 힘 모으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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