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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김해시청, 유종의 미 거둘까

시즌 2경기 남겨두고 뒷심 기대

  • 기사입력 : 2019-10-23 07: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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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해온 내셔널리그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이 시즌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창원시청은 23일 경주한수원과 원정경기, 26일은 부산교통공사와 원정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김해시청은 23일 천안시청과 홈경기, 26일 목포시청과 원정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올 시즌 2팀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창원시청은 최경돈 감독이 부임하면서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다 4승8무14패(승점 20)로 8개 팀 가운데 최하위인 8위에 처져있다.

    연이은 주축선수 부상으로 제대로 베스트 멤버를 갖추고 경기를 한 적이 없었고, 기량을 갖춘 선수단 구성에도 실패하면서 최약체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창원시청의 마지막 상대는 경주한수원(4위), 부산교통공사(3위)로 열세지만 2경기 모두 승리를 할 경우 꼴찌에서 탈출할 가능성도 있어 마지막 자존심을 위한 경기를 벌일 전망이다. 창원시청은 구단 사상 꼴찌를 해본 적이 없다.

    김해시청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올해도 정상을 노릴 것으로 전망했지만 7승7무12패(승점 28)로 6위에 처지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해시청은 그동안 팀을 정상권으로 이끈 기존 선수들 대신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했지만 위협적인 팀컬러를 보여주는데 실패했다.

    올 시즌 하위권으로 처지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도 좌절됐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1무로 상승세여서 시즌 막판 저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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