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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평규 S&T 회장 “한국 방위산업, 해외수출이 답”

‘ADEX’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주문

  • 기사입력 : 2019-10-21 07: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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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등이 ADEX 2019 전시회 S&T 전시관에서 S&T중공업의 120㎜ 박격포 체계를 살펴보고 있다./S&T중공업/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등이 ADEX 2019 전시회 S&T 전시관에서 S&T중공업의 120㎜ 박격포 체계를 살펴보고 있다./S&T중공업/

    최평규 S&T 회장이 한국 방위산업의 성장방안으로 해외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평규 회장은 ‘2019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 S&T 전시관에서 지난 17일 취재진과 만나 “현재 한국 방위산업의 큰 변화는 국내 개발 제품을 국가에 공급하던 체제에서 해외수출 주도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 방위산업은 해외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정부와 함께 수출 주도로 발전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3월부터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방위산업진흥회장 취임 초기부터 ‘2020년까지 방산 수출 100억 달러 달성 적극 지원’ 등을 강조하며 방산 수출의 중요성을 역설해 왔다.

    ADEX 2019 전시회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총 34개국에서 430개 업체가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최평규 회장
    최평규 회장

    이번 전시회에는 S&T그룹의 주력 방산업체인 S&T모티브와 S&T중공업이 총면적 354㎡의 전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핵심 방산품들을 전시했다.

    S&T모티브는 5.56mm 기관단총, K15 경기관총, 20mm 유탄발사기 비살상용 스마트 권총 등 2019년형 최첨단 신형 소구경 화기를 비롯한 K2C/K2C1 소총, K12 기관총, K-14 저격용 소총 등 다양한 K계열 화기들을 출품했다.

    S&T중공업도 최근 개발이 완료된 120mm 박격포 체계를 비롯한 K6 중기관총, 비호 자주대공포용 30mm 자동포, 350~1500마력급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 등을 선보였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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