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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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는 창원LG, 이젠 ‘연승모드’

KT와 홈경기 79-76 승리
개막 5연패 후 2연승 올려

  • 기사입력 : 2019-10-20 2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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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세이커스가 10점차의 열세를 뒤집으면서 2연승에 성공했다.

    LG는 지난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소닉붐과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서 79-76으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5연패에 빠지기도 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했다.

    창원 LG 선수들이 19일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후 기뻐하고 있다./KBL/
    창원 LG 선수들이 19일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후 기뻐하고 있다./KBL/

    현주엽 LG 감독은 경기 전 “KT 외국인선수와 양홍석, 허훈 등을 압박하고 타이트한 수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LG는 KT 허훈에게 3쿼터에 14점을 내주는 등 32실점했다. 또 상대 외국인 선수 바이런 멀린스에게 15실점했지만 다른 선수들에겐 두자릿수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LG와 KT는 2쿼터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1쿼터를 13-13으로 마친 두 팀은 전반을 39-40으로 LG가 1점 뒤진 채 끝냈다.

    LG는 3쿼터 종료 2분 39초를 남겨둔 시점에 51-61로 뒤졌지만 3쿼터 마칠 때까지 상대를 무득점으로 막았다. 그동안 정성우의 연속 득점과 정희재, 김시래가 자유투 4개를 성공하면서 59-61까지 따라붙었다.

    LG는 4쿼터 중반 65-70으로 5점 뒤지며 또 다시 어려운 상황도 맞았다. 김시래가 3점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넣고 라렌의 연속 8득점으로 76-72로 앞서 나간 LG는 상대 양홍석에게 2점슛을 내주고 허훈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하면서 76-76 동점이 됐다. 라렌은 경기 종료 26초를 남겨두고 2점슛을 넣으면서 LG는 78-76으로 앞섰다. 라렌은 상대 허훈의 슛을 블록했으며 이 과정에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를 성공해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라렌은 32분 4초를 뛰면서 24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으며, 김시래는 1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시래는 4쿼터 중반 68-70으로 뒤진 상황에서 허훈의 슛을 블록하기도 했다. 박인태도 10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했다.

    LG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46-36으로 우위를 보였으며, 리바운드(35-32), 어시스트(14-10), 굿디펜스(4-2), 블록(6-2) 등으로 앞섰다.

    현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열심해 해줬다. 생각보다 KT가 높이를 바탕으로 하지 않아 안쪽에서 박인태와 김동량(9득점)이 많은 득점을 해 줬다. 허훈에게 생각보다 많이 점수를 허용했지만수비를 열심히 잘 해 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시래는 “연패를 끊고 연승에 성공해서 선수들 분위기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내가 실책이 많아서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LG는 오는 22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상대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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