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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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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쳄버 쏘싸이어티 제39회 정기연주회

  • 기사입력 : 2019-10-20 1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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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경남쳄버쏘싸이어티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제3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아졸라의 ‘탱고발레, 리베르탱고’와 타이시 하라다의 ‘콰지탱고’, 차이코프스키 ‘플로렌스의 추억’ 등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을 연주한다.


     2부로 구성된 공연 가운데 1부는 강렬한 매력을 지닌 탱고음악들을 들려준다. 특히 타이시 하라다의 ‘콰지탱고’는 경남쳄버쏘싸이어티와 후쿠오카 4중주단의 일본 연주 때 초연된 곡으로써 이 공연에서 특별히 들을 수 있다.

     2부 순서인 ‘플로렌스의 추억’은 차이코프스키 나이 50세 때인 1890년에 완성됐다. 요양을 위해 유럽여행을 자주하던 차이코프스키는 1890년 플로렌스에 머무는 동안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을 완성하는데 이 때 플로센스라는 도시가 그에게 준 예술적 영감을 현의 선율에 담아 만든 곡이 바로 이 현악 6중주곡이다. 전체 4악장으로 구성되며 그중 2악장은 차분한 서정이 감도는 아름다운 선율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발전연구원 주관, (사)경남 쳄버쏘싸이어티가 주최하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경남 자동차판매(주)와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문의는 ☏249-2458로 하면 된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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