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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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6경기 만에 승리포 쐈다

오리온 74-61로 꺾고 개막 첫승
라렌30득점 15리바운드 맹활약

  • 기사입력 : 2019-10-16 21: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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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세이커스가 캐디 라렌의 맹활약을 앞세워 5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6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74-61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과 함께 지난 1월 15일부터 오리온 상대 4연승을 이어갔다. LG는 1승 5패로 탈꼴찌에 성공했다.

    창원 LG세이커스 캐디 라렌이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KBL/
    창원 LG세이커스 캐디 라렌이 1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경기서 덩크슛을 하고 있다./KBL/

    라렌(204㎝)은 큰 키를 이용해 골밑을 지배했다. 라렌은 1쿼터에 팀 리바운드의 절반인 8리바운드와 6득점을 했다. LG는 라렌의 골밑 장악에 힘입어 14-11로 1쿼터를 마쳤다. 라렌은 2쿼터에 덩크슛 3개 포함 12득점을 올렸으며, 3쿼터에도 4점, 4쿼터에 8점을 각각 더했다. 라렌은 30분 19초 동안 뛰면서 양 팀 최다인 30득점(덩크슛 4개),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렌은 김시래(9어시스트)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5어시스트를 하면서 팀 동료들의 득점도 도왔다.

    LG는 34-32로 앞선 2쿼터 종료 직전 정성우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전반을 37-32 5점 앞선 채 마쳤다.

    LG는 3쿼터 시작 후 4분 41초 동안 오리온의 공격을 무득점으로 막으며 막았다. 그동안 LG는 라렌의 덩크슛과 정희재의 3점슛, 박인태의 자유투 2개 성공, 라렌의 골밑슛 등으로 46-32로 달아났다.

    4쿼터를 54-41 13점 앞서며 맞은 LG는 4쿼터 중반 조성민의 자유투 1개, 라렌과 정준원, 박인태의 2점슛이 잇따라 성공하며 68-45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자유계약선수(FA)로 LG에 합류한 정희재는 3점슛 3개 포함 13득점으로 라렌의 뒤를 받쳤다. 박인태는 3쿼터와 4쿼터에 각각 4득점했다.

    LG는 스틸(3-7)은 상대보다 적었으며, 실책(11-8)도 많아 전반까지 오리온에 크게 앞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LG는 높이를 적극 활용해 페인트존 득점에서 32-20으로 앞섰으며, 어시스트도 24-9로 우세하며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현주엽 LG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연패를 끊기 위해 노력했다. 상대 허일영과 조던 하워드를 봉쇄하려 했는데 선수들이 집중해서 잘해줬다. 김시래도 (많은 어시스트로) 팀 동료를 살려주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라렌은 “시즌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해서 임했다.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것을 (첫 승으로) 6번째 게임에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정희재는 “팬들이 꾸준하게 응원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창원체육관에서 부산 KT소닉붐과 시즌 첫 맞대결을 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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