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경남지회(회장 김정우 경남대학교 교수)와 마산외솔회(회장 박창규)가 주최하는 제573돌 한글날 기념 ‘경상남도 초등학교·중학교 학생 대상 제43회 국어순화 경시대회’가 지난 9일 경남대학교 본관 대회의실과 고운관에서 열렸다.

도내 초등학교 5개교 20여명, 중학교 14개교 12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우리말 어휘력, 맞춤법, 문장력, 우리 말글에 대한 상식, 남북한 어문 규범의 차이 등에 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 단체상(경상남도 교육감기)은 마산신월초등학교(초등부), 마산제일여자중학교(중학교부)가 받았다.

개인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은 장진휘(마산신월초등학교), 이지수(창원여자중학교) 학생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경남대학교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김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