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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차보다 어린이가 먼저- 김용민 (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 기사입력 : 2019-09-24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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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통학이 시작되면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 도내 교통사고의 5건 중 1건은 가을학기인 8~9월에 발생했으며, 시간대는 주로 하교시간대에 발생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린이의 교통안전수칙 준수도 중요하지만 운전자의 교통안전수칙 준수 또한 매우 중요하다.

    우선 어린이가 도로를 횡단하고 있으면 일시정지해야 한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나 골목길 등에서는 어린이가 갑자기 뛰어나오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학교 주변이나 어린이 보호구역을 운행할 시에는 차량 속도는 30km 이하로 서행해야 한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위와 같은 준수사항을 숙지는 하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교통단속, 보행안전 시설개선, 교통안전교육·홍보 등 다양한 교통안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라는 꿈을 위해 운전자들이 어린이 한 명 한 명이 내 자식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운전한다면 꿈을 실현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김용민 (창원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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