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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김동귀 명예교수,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최근 퇴임한 4명의 학과 교수 모두 발전기금 전달하는 전통 이어가

  • 기사입력 : 2019-09-19 15: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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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지난 8월 퇴임한 김동귀 명예교수가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본부 5층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 교수는 “진주에서 태어나 경남과기대의 발전과 함께 저도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며 “평생을 보낸 것과 다름없는 경남과기대가 발전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경남과기대 김동귀 명예교수가 대학발전기금 천만원을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과기대 김동귀 명예교수가 대학발전기금 천만원을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귀 교수는 우리나라 전통가구의 장인이며, 현재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9호 소목장(목상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최근 인테리어재료공학과를 퇴임한 김재경, 윤승락, 조종수, 김동귀 교수는 모두 1000만원 이상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모교 발전을 기원했다.

    김남경 총장은 “퇴임하신 후에도 이렇게 대학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뜻을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제 더 큰 자유로움을 품어서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우리 대학을 더 빛나게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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