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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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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관측소 ‘세계기상기구 100년 관측소’ 지정 현판식

  • 기사입력 : 2019-09-18 16: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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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방기상청(청장 유희동)은 18일 김해시 대청동에 있는 부산기상관측소의 ‘세계기상기구 100년 관측소’ 지정(2017년 5월)을 기념해 현판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유희동 청장과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세계기상기구 100년 관측소’ 현판 제막식과 인증서 부착을 진행했다.

    기상 분야의 유네스코 문화재라고 인정받는 100년 관측소는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정해놓은 선정기준을 모두 통과한 관측소로 현재까지 전 세계 관측소의 약 0.8%만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2017년 5월에 부산관측소와 서울관측소가 지정돼, 우리나라의 기상관측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부산기상관측소는 지난 1904년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기상관측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고, 세계 기상기후업무의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유희동 청장은 “부산기상관측소는 우리나라 기상역사의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세계 기후변화의 중요한 척도로써 그 가치를 더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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