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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7개월 앞둔 도내 정당 ‘추석 민심 잡기’ 나섰다

각 도당, 복지시설 봉사활동·명절 인사

  • 기사입력 : 2019-09-11 07: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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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을 7개월 앞두고 민심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각 정당은 추석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내걸었는가 하면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을 대상으로 인사에 나서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민들과 눈도장을 찍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에 나선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한국당/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에 나선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한국당/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당위원장 민홍철)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창원중앙역 일대에서 민홍철 도당위원장과 김기운(의창), 권민호(성산), 박남현(마산합포), 하귀남(마산회원), 황기철(진해) 등 창원지역위원장, 지역구 의원, 당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귀향객을 대상으로 명절 인사와 당 정책을 홍보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또 도내 지역위원회별로 지역에서 명절인사와 홍보활동을 펼친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도당위원장 강석진)은 추석을 맞아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을 ‘추석맞이 집중 봉사활동 주간’으로 정해 당원협의회별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위로하고 지역민들에게 추석인사를 했다.

    강석진 도당위원장은 앞서 지난 6일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와 거창군지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었으며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당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각 지역별로 전통시장과 역, 터미널 등에서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강 도당위원장은 “소외된 분들을 돌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는 경제를 되살리고 민생정치를 실현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경남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경남도당(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정규헌)은 오는 11일 창원중앙역과 창원버스터미널, 마산역과 마산버스터미널 등을 돌며 귀향객을 맞이하고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정의당 도당은 창원 공단지역과 전통시장 등을 돌며 출근 인사와 시장 인사를 해오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창원 반송시장과 가음정시장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고 9일은 창원병원 등에서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10~11일에는 출근인사와 홍보물 배부활동을 이어간다.

    민중당 도당은 11일 오전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풍성한 한가위를 염원하며 귀향객들과 인사를 나눌 계획이다.

    김희진·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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