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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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제리치 골문 열고 손정현 골문 잠갔다

제리치 멀티골·손정현 선방쇼
수원삼성 2-0 꺾고 리그 10위

  • 기사입력 : 2019-08-25 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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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제리치의 멀티골과 손정현의 선방쇼에 힘입어 수원삼성을 누르고 1부리그 생존을 위한 한 고비를 넘겼다.

    경남FC는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에서 2-0으로 완승했다.

    경남은 난적 수원 삼성을 누르면서 4승10무13패(승점 22)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10위를 유지했다.

    경남FC 제리치가 지난 23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FC 제리치가 지난 23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 FC 골키퍼 손정현이 지난 23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 FC 골키퍼 손정현이 지난 23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수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경남은 제리치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결과는 전반 27분 나타났다. 제리치는 역습상황에서 김승준의 패스를 받아 수원수비를 두 명 앞에서 왼발로 감아 차 선제골을 넣었다.

    제리치는 전반 44분에는 이광진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넣으며 2-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남은 승리했지만 내용면에서는 볼 점유율(4:6)이나 슈팅 수(12:20) 등 모든 면에서 수원에 끌려 다니며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경남은 수원에 밀리면서도 운도 따랐지만 정신력과 집중력, 공격의 효율성에서 승리를 챙겼다.

    경남은 득점기회에서 확실한 골 결정력을 보여준 제리치와 수차례 실점위기에서 슈퍼세이브로 선방하며 위기를 넘긴 골키퍼 손정현의 활약이 빛을 발휘했다. 제리치는 첫 번째 골에서 스스로 골 기회를 만들어 마무리를 했고, 두 번째 골은 각본대로 짜인 팀 전술대로 동료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킬러 본능을 맘껏 발산했다. 손정현은 부상과 이범수에 가려 출장수가 줄었지만 예전부터 보여준 동물적인 방어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강등권 탈출에 한 고비를 넘겼지만 여전히 룩과 오스만이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지 못하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수비불안도 여전해 과제로 남았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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