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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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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평생학교 급식비 등 지원금 늘려달라”

경남장애인평생학교총연합회 농성
도교육청 “도와 지원 방안 논의 중”

  • 기사입력 : 2019-08-23 07: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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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장애인평생학교총연합회가 예산 증액과 급식비 지원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경남조은장애인평생학교, 마산장애인평생학교, 양산장애인평생학교, 진주장애인평생학교, 창원장애인평생학교, 창원문화장애인평생학교 등으로 구성된 총연합회는 22일 오전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도교육청 중앙현관에서 농성을 진행했다.

    총연합회는 회견에서 “장애인평생학교 지원금은 2012년부터 3학급 기준으로 연간 1억2000만원이 지원되고 있는데, 그 사이 최저임금도 80% 이상 인상됐으나, 지원금은 10년째 동결”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장애인평생학교에서 근무하는 정교사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고, 학교 운영이 불가한 상황”이라며 장애인평생학교 주무관청인 도교육청이 지원금을 현실화하고 급식비를 지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2년 운영지침을 마련해 교육청 50%, 지자체 50%(도 25%, 시·군 25%) 부담했으나 2014년 이후 도비가 지원되지 않고 있고, 2017년부터 도교육청이 도비 부분까지 전체 지원금의 75%를 부담하고 있다”며 “현재 경남도와 지원에 대한 부분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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