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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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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 연구개발특구 김해시 “창업 100곳·생산 6551억 창출”

시, 추진전략보고회 열고 비전 밝혀
“차별화된 시책 발굴, 특구 롤모델로”

  • 기사입력 : 2019-08-23 07: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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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성곤 김해시장이 의생명 강소특구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비전을 밝히고 있다./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이 의생명 강소특구 추진전략 보고회에서 비전을 밝히고 있다./김해시/

    “창업 100개사에 생산유발효과 6551억원을 창출하겠다.”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김해시는 20일 오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추진전략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비전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허성곤 시장과 김정호 국회의원, 과기부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경남도 천성봉 산업혁신국장, 김해특구 기술핵심기관인 인제대 최용선 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추진전략을 발표한 인제대학교 한진 교수는 “인제대와 부속 5개 백병원의 유망 연구성과와 인적·물적 인프라, 김해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의료 빅데이터 기반 구축, 의생명·의료기기 산업 육성, 바이오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기술 사업화로 창업 100개, 생산유발효과 6551억원을 창출해 전국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대한민국 의료산업 중심도시, 인간 중심의 웰바이오 시티 김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략보고회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조유섭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을 좌장으로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한균희 연세대 약학대학장, 김경동 현우테크 임원이 패널로 참여해 김해특구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제언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타 지역에 소재한 의생명·의료기기 5개 기업은 이날 김해특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삼인정밀과 티에치케이컴퍼니는 각각 공장을 신축하고 에스티원은 공장을 이전한다. 바이오액츠는 김해의생명센터 입주와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딥노이드는 인공지능 영상판독 의료기관을 설립한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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