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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산청엑스포 준비 어떻게 돼 가나- 김윤식(산청거창본부장 부국장)

  • 기사입력 : 2019-08-22 2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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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산청군민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제2회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준비일 것이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군은 1000여종의 자생약초가 재배되고 있는 곳이며 희귀동식물과 곤충이 서식하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자연의 안식처인 전형적인 농산촌지역이다. 전체면적 795㎢ 중 약 20%인 179㎢가 개발규제 면적으로서 환경 진화형 약초산업을 지역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군은 지난 2001년부터 지리산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군이 인위적으로 만들 대표적인 관광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동의보감촌이라고 생각한다.

    이곳은 군이 수십년간 10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들여 조성해 산청군민들이 자랑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지금도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해 매년 수십억원 이상 투자를 하고 있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지난 2013년 동의보감촌에서 45일간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가 끝난 뒤 경남도와 산청군은 숲과 자연을 활용한 추가시설을 도입하고 치유와 체류 등 정적 시설에 놀이와 체험 위주의 동적 시설을 추가해 2017년 제2회 엑스포 개최 준비를 했으나 경남도가 2015년 4월 1일 무상급식 지원을 전면 중단했지만 산청군의회는 반대로 무상급식 의무화 조례안을 의원발의해 경남도내 최초로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조례안은 식재료 구입 관련 ‘일부 지원할 수 있다’는 임의규정을 ‘지원하여야 한다’는 의무규정으로 바꿔 보편적 복지를 채택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조례안 가결 이틀후에 경남도는 ‘무분별한 국제행사는 개최하지 않겠다’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채무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건전화 정책의 일환으로 ’2017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를 포기했다. 이에 이재근 군수가 차기 엑스포 개최에 대한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고 한의약의 산업화, 한방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일 동의보감촌을 방문해 모든 사업을 챙기면서 오는 2023년 9월부터 10월까지 30일간 350여억원을 들여 엑스포 개최를 추진중이다.

    현재 군은 오는 10월까지 경남도와 협의후 11월께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를 위한 확보된 2억원의 용역비로 용역을 거쳐 경남도와 같이 보건복지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고 2021년 8월께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심사 및 승인을 거쳐 엑스포를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물론 군의 계획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경남도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국제행사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도 힘을 보태고 전 군민과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철저하게 준비를 해 군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는 산청엑스포를 다시 볼 수 있기를 주문한다.

    김윤식(산청거창본부장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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