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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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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대상 확대

13세 이하 3자녀 이상 가정서
만19세 미만 막내 둔 2자녀 이상으로

  • 기사입력 : 2019-08-22 07: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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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도청서 열린 ‘경남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대상 확대 업무협약식’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21일 도청서 열린 ‘경남 다자녀가정 우대카드 대상 확대 업무협약식’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경남도가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다자녀 가정 ‘경남 i 다누리 카드’ 의 대상이 확대된다.

    경남도와 NH농협은행은 21일 도청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와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경감과 임신·출산·양육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경남 다자녀 가정 우대카드 대상 확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서 양측은 기존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3자녀 이상 가정인 다자녀 가정 우대카드 대상을 막내가 만 19세 미만인 2자녀 이상 가정(임산부 포함)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카드 혜택은 병원,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 카드 할인업종을 확대하고 온라인 쇼핑·커피점·이동통신료 등은 할인업종으로 신설하는 등 카드기능도 개편한다.

    카드 명칭도 ‘경남 i 다누리카드’에서 ‘경남 아이 다누리카드’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카드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내 다자녀가정은 3만8000여 가구(2017년 기준)에서 22만5000여 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는 막내가 2000년 1월 1일생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기존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우대카드인 경남 i 다누리카드 사용자는 유효기간까지 카드사의 기존 혜택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추가로 리뉴얼된 경남 아이 다누리카드 발급도 가능하다. 개편된 다누리카드는 28일부터 도내 농협은행 또는 지역 농·축협에서 카드신청이 가능하다.

    다자녀카드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카드사 혜택과 함께 도내 문구·미용·학원 등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할인해주는 협력가맹점, 공공시설 등 이용에 따른 혜택도 2자녀 이상 가정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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