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1일 (일)
전체메뉴

창원·김해시 ‘청년구직수당’ 1200여명 지원

창원, 기준중위소득 150% 미취업 청년 875명
김해, 상반기 269명서 50% 확대… 412명 모집
최대 4개월간 면접활동비 등 월 50만원씩

  • 기사입력 : 2019-08-21 21:23:22
  •   
  • 창원시와 김해시가 청년세대가 취업에 필요한 경제적 비용을 지원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반기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 대상자를 모집한다.

    ◇창원시= 창원시는 875명을 모집한다. 신청일 현재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기준중위소득이란 모든 가구를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겼을 때 정확히 가운데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액으로 따진다. 2019년 4월, 5월, 6월 3개월간 건강보험료 합계 평균액이 가구원 수 4인 기준 22만3526원, 5인 기준 26만4878원 이하이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된다.

    재학생(졸업예정자·유예자 포함), 휴학생과 실업급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고용노동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대상자. 2018년 창원시 청년구직수당 참여자, 2019년 상반기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교육비(학원 수강료), 도서구입비, 면접활동비, 교통비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직·간접비용으로 매월 50만원씩 최대 4개월간(연 200만원) 지원하며 수당은 체크카드와 온라인 포인트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새소식란, 창원시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2019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 2차 대상자 모집’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청년실업률 상승 등으로 취업소요기간이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직활동에 제약을 받는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회진입을 위해 애쓰는 지역청년들에게 힘이 되고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메인이미지자료사진./경남신문DB/

    ◇김해시= 김해시는 청년들의 취업활동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도입한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이하 드림카드사업)의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대상자 수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 12억9600만원(도비 4억8100만원, 시비 8억1500만원)의 예산으로 상반기 269명을 선발해 지원 중이고 하반기는 이 보다 50% 이상 늘어난 412명을 추가 모집해 10월부터 지원한다.

    교육비,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같은 구직활동과 관련한 비용을 지원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4개월간 월 5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 18~34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50%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상반기는 김해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지원 가능했던 것을 공고일 기준으로 완화했고 졸업 기준도 고교나 대학교 수료로 완화했다.

    오는 31일 자정까지 홈페이지((http://gndreamcard.kr)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전에 홈페이지 ‘자가진단시스템’을 통해 신청자 본인의 자격 해당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드림카드 사업팀(☏1600-0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윤제·이종구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이종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