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경남)는 19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대산면 가술리 일원에서 가을맞이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이날 대원 20여명은 대산119안전센터에서 대산파출소까지 약 1km 구간에서 담배꽁초, 홍보 전단지 등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100ℓ종량제봉투 4개 분량을 수거했다.

김경남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직장생활을 하는 대원들도 있어 아침 일찍 환경정비활동을 하게 됐다. 바쁜 일정에도 대산면의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위해 참석한 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정비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임동식 대산면장은 "쾌적하고 깨끗한 대산면 만들기는 면사무소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며 "대산면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대산면을 보여주기 위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자율적으로 환경정비활동을 추진해 더욱 의미가 크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