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자동차공학과 ‘Solar Power’팀이 2019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 전기차(EV)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를 직접 설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미래 한국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아이디어 경연장이다.

경남과기대 자동차공학과 ‘Solar Power’팀이 2019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전기차 부분에서 동상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07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Baja(오프로드), Formula(온로드), EV(전기차),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 98개 대학 186개 팀에서 27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Solar Power’팀의 강준한 팀장은 “준비하는 동안 팀원들이 열심히 잘 따라줘서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전기 자동차 부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서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19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됐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