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1일 (토)
전체메뉴

함양군 시설관리공단 2차 공방- 서희원(함양합천본부장·부국장)

  • 기사입력 : 2019-08-18 20:19:37
  •   

  • 함양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군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함양군은 오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 행사장으로 사용될 대봉산산삼휴양밸리의 오는 12월 완공을 앞두고 내년 함양산삼엑스포를 대비하기 위해 직영이나 공단 설립, 민간위탁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한 결과 공단 설립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판단하여 집행부에서 추진중에 있다.

    함양군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계획에 따르면 대봉산산삼휴양밸리(11개 시설)를 비롯, 국민체육센터, 하수처리시설 등 3개 분야 67개 시설을 관리하는 것으로 총소요인력은 정규직 60명과 비정규직 139명(비상근 70명 포함) 등 모두 199명 규모다.

    이는 2017년 함양군시설관리공단 설립 용역을 맡은 지방공기업평가원 용역 결과 보고에서 △산삼휴양밸리(2019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 △자연휴양림(민간 위탁) △함양군민체육센터(군 직영) △하수처리시설(민간 위탁)의 경우 함양군에서 직영 또는 민간인에게 위탁할 때보다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운영하는 것이 효율성은 물론 인건비 절감과 수익성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립 공단에서 운영하게 되면 동일 분야 장기 근속으로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고, 민간인 기술과 전문 지식의 결합으로 직접 경영의 경직성 극복 등에 장점이 있어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타당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함양군은 오는 22일 함양군의회 간담회를 통해 함양군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설명하며, 오는 9월 정기간담회 본회의에서 이를 다룰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정기 간담회를 통해 함양군 시설관리공단(가칭) 설립 추진계획안을 보고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함양군 의회는 함양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문제는 오랫동안 고민해온 문제이기 때문에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며, 전체 의원들이 한 번 더 추진계획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하자는 의견을 모은 상태다.

    함양군은 지난 2017년 5월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해 지방공기업 평가원과 군민 여론조사 결과 타당하다는 답을 받았으며, 지방공기업평가원은 5억원의 자본금에 1사업소 3팀 50명 규모의 조직을 제시한 바 있다.

    그해 지방선거와 관련이 있다는 시민단체와 군민들의 여론에 따라 공단 설립은 지금까지 연기돼 왔다.함양군과 함양군의회는 앞으로 시민단체와 군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조례·정관 제정을 통해 제도적 보완 장치를 철저하게 마련하고, 내실있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길 바란다. 또 군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함양군 시설공단이 될 것을 주문한다.

    서희원(함양합천본부장·부국장)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