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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특별전

  • 기사입력 : 2019-08-18 09: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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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시립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10월6일까지 특별기획전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중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2일 문화재청 산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체결한 전시협약에 따라 공동기획으로 마련됐는데, 1976년 신안선 발굴을 기점으로 탄생한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40여년에 걸친 업적과 성과를 소개한다.

    ‘바닷속 타임캡슐’인 난파선들이 간직한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총 480점의 엄선된 유물을 선보이는데, 관람객들은 과거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볼거리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는데 제1부 바닷속 보물창고, 제2부 바닷길에서 새로운 삶과 풍요를 꿈꾸다, 제3부 흙과 불로 빚은 미학 바닷길로 퍼지다, 제4부 바닷길로 나라의 세금을 걷다, 제5부 뱃사람들 머나먼 항해를 떠나다 등 관람객들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한편,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동북아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해양 문화유산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성과도 접할 수 있는 이번 특별전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관람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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