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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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로봇랜드 다음 달 7일 개장

최종 사업자 선정 12년만에 개장
9월 6일 오후 6시 공식 개장행사

  • 기사입력 : 2019-08-15 2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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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여곡절 많은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오는 9월 7일 개장한다. 2008년 12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산자원부)가 경남도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한 지 12년 만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에 총 125만9000㎡ 규모로 조성한 로봇랜드는 공공부분 전시·체험시설, R&D센터, 컨벤션센터와 로봇을 주제로 한 민간 테마파크 시설로 구성했다. 공공과 민간영역을 한 곳에 모은 국내 최초의 로봇 복합 문화공간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마산로봇랜드 조성 현장.
    마산로봇랜드./경남도/

    로봇랜드 조성 사업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진입도로인 국도 5호선 공사와 놀이시설 안전 점검 등을 이유로 수차례 개장이 연기됐고, 공사초기에는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울트라건설의 부도로 2014년 공사가 중단되는 위기를 겪었다.

    내달 개장하는 테마파크는 공공부문전시·체험시설과 민간부문 놀이시설로 구분된다. 5개관 11개 콘텐츠로 구성된 전시·체험시설은 국내 우수로봇을 전시해놓은 로봇산업관, 스마트팩토리에 사용되는 로봇을 관람할 수 있는 제조로봇관, 플라잉시어터로 우주를 떠돌며 생동감 있는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우주항공로봇관 등 로봇에 대한 교육과 재미 요소를 두루 갖췄다. 민간 놀이시설은 수직으로 35m까지 상승했다 하강하는 총길이 650m의 스릴 넘치는 ‘썬더볼트(쾌속열차)’와 65m 높이에서 낙하하는 ‘스카이타워’를 비롯해 파도여행, 범퍼카, 정글목마, 회전기어 등 22종의 놀이기구로 이뤄져 있다.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연간 150만 명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서울랜드의 위탁 운영으로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콘텐츠를 도입해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첨단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공식 개장행사는 9월 6일 오후 6시 로봇랜드 테마파크 입구 특설무대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전야제로 개최할 예정이며, 로봇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시설 안전·편의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로봇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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