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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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광장 문화재조사 종료, 보존방안 마련 나서

지난 7월 말 문화재 조사 마무리
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까지 1300여년 역사 공존 현장 큰 의미
시 “관광·원도심 활성화 기폭제”

  • 기사입력 : 2019-08-13 1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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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인 진주대첩의 역사성과 호국충절의 도시 진주의 얼을 되살리고자 추진 중인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지구의 문화재 정밀발굴 조사를 마무리하고 발굴유적에 대한 보존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시작된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는 지표조사 및 시굴조사를 거쳐 7월말 끝났다. 약 3년간에 걸친 문화재 조사로 발굴된 유구와 출토유물은 통일신라시대 배수로부터 고려시대 토성, 조선시대 외성까지 각기 다른 형태로 나타났다. 진주외성이란 한 공간에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 1300여년의 역사가 공존하는 현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조사기관은 밝혔다.


    진주대첩광장 문화재 발굴 위치도./진주시/

    시는 오래전부터 찾던 진주외성 남문 추정지는 문화재 조사 결과와 관련 문헌 등을 토대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있으며, 남문지 확정은 진주성 복원사업 등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문화재 조사기관과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보존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보존방안은 문화재청의 현장확인, 전문가 검토, 매장 문화재분과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보존·복원방안이 정해지고, 이와 병행해 시민의견 등을 수렴, 진주대첩광장 조성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존방안과 대첩광장 조성 방안 확정까지 수개월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출된 유적·유구의 훼손 방지를 임시보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재 조사기관의 자문과 석성 안정성에 대해 관련 전문가 검토를 받아 임시복토와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화재 보호와 유지 관리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진주대첩광장은 진주성과 함께 진주의 역사를 대표하는 문화 유산이며 관광자원이다. 이번에 발굴된 진주외성, 토성 등의 유적을 잘 보존해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진주성과 남강을 연계해 관광자원화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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