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유엔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담은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됐다.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유엔조달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일부터 유엔조달시장 진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해외조달정보센터(http://www.pps.go.kr/gpass) 내에 구축된 ‘유엔조달 원스톱 시스템’은 지난해 12월 유엔조달시장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TF회의’와 올해 2월 열린 ‘기업 간담회’의 의견수렴을 통해 부처 간 협업사업의 일환이다.
시스템은 유엔조달시장에 대한 핵심정보(입찰참여방법·구매방식 및 절차·실시간 입찰정보 등)는 물론 우리기업의 유엔조달시장 진출 현황, 진출 유망품목,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지원 정책 등을 망라하고 있다.
아울러 외교부와 조달청은 오는 11월께 해외발주처 및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조달시장 설명회 및 워크숍, 유엔조달시장 설명회 등이 포함된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제2차 유엔조달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유엔조달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현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