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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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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재선

“저개발국 빈곤 해소·경제적 자립 최선”

  • 기사입력 : 2019-08-05 07: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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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9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WOCCU)’ 총회에서 이사로 재선된 김윤식(가운데) 신협중앙회장이 워큐 경영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협중앙회/
    지난달 29일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WOCCU)’ 총회에서 이사로 재선된 김윤식(가운데) 신협중앙회장이 워큐 경영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 이사로 재선됐다.

    신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바하마 나소의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열린 ‘2019 세계신협협의회 콘퍼런스 및 총회’에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세계신협협의회(WOCCU·워큐) 이사로 재선됐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1년 워큐 총회 개최 전까지 2년이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아큐) 이사도 겸하고 있다. 내년에는 워큐와 아큐의 이사회가 한국에서 동시에 개최될 전망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국가와 문화는 다르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신협의 존립 목적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의 금융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워큐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 해소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재선 소감을 밝혔다.

    ‘진화하는 금융 생태계에 대응하기 위한 신협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61개국에서 2252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한국 신협 대표단 13명이 참석했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등 전세계 117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신협은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이다.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상업은행과 달리 조합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조합원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세계 최대 민간금융협동조합이다.

    박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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