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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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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옻칠 세계

통영옻칠미술관 내달 말까지 이진숙 옻칠회화전
회화·옻칠·나전 하나로 묶은 작품 33점 선보여

  • 기사입력 : 2019-07-30 07: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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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화적 회화 표현력과 옻칠 특유의 물성과 나전 등 전통기법을 하나로 묶어 자기만의 작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이진숙 작가가 ‘옻칠회화전’을 연다.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통영옻칠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10여 년 동안 옻칠회화에 전념한 작가의 작품 33점이 내걸린다.

    이진숙 작가는 유화 매체를 통해 입지를 다지고 있는 회화작가로, 2007년 통영옻칠미술관 아카데미에서 처음으로 옻칠을 접했다. 그 후 이 작가는 꾸준한 창작활동과 더불어 동방대학원 옻칠조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옻칠예술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0여년 동안의 옻칠회화 작품을 통해 이전 유화 화풍에서 벗어나 옻칠회화 작가로 정체성을 점차 완성시켜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옻칠회화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작가를 발굴, 양성하는 통영옻칠미술관은 “이번 전시는 자연을 대상으로 숙련된 회화 표현력을 기반해 그 위에 나전과 옻칠기법을 보여주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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