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건강에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에서 23일 사이 양산과 의령, 남해지역에서 최저기온이 각각 섭씨 25.2도, 25.1도, 25도를 기록하며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양산은 9일, 남해는 1일, 의령은 3일 빨라졌다.
경남신문DB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넘게 유지되는 것을 말한다. 열대야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남의 24일 낮 최고 기온은 33도로 예상되며, 곳곳에 소나기 예보도 있다.
24일 오후 3시 이후 경남내륙 지역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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