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 오는 26일 죽림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통영시는 오는 26일 오후 죽림어린이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통영시 광도면 죽림4로 23-76번지에 죽림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조성했다. 물놀이장은 다양한 물놀이기구와 샤워기, 세족장, 피크닉테이블, 화장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죽림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되며 무료다.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된다.
물놀이장을 이용하려면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아동은 아쿠아슈즈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애완동물 출입 및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는 등 이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된다.
시는 자동 소독·정화 시스템을 통해 물놀이장의 용수를 관리하고 월 2회 수질 검사를 통해 그 결과를 물놀이장 게시판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CCTV를 설치·운영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위생과 안전을 집중 관리한다.
통영시 관계자는 “죽림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민선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무더운 여름에 시민과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고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해 미수동 해양공원 물놀이장에 이어, 올해 죽림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완공해 시민들이 여름철 도심 속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장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도시녹지과 공원관리팀(☎650-1413~4)으로 하면 된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명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