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2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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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 촉구 건의

청와대·국회·과기부·기재부 등 건의서 발송 성과 기대
소재분야 융합협력연구 효율적 추진과 일본 첨단소재 수출규제 위기극복
소재 기술혁신 및 역량강화로 소재강국 도약의 발판 마련 강조

  • 기사입력 : 2019-07-18 10: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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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창원시가 국내 및 지역의 소재 기술혁신·역량강화 발판마련을 강조하면서 청와대,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에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촉구건의서를 17일 발송해 성과가 기대된다.(12일 1면, 16일 4면 ▲“창원 재료연구소 ‘원 승격’ 부지 이미 확보” )

     소재분야는 제품의 부가가치와 타 산업의 성장에 미치는 기여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소재산업의 제조업 생산액 18%, 연간 200억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지만 10년 이상 불확실성이 높은 소재개발에 도전하는 연구풍토 취약, 성능이 입증된 외국산소재 선호, 소재 연구기관 분산 등으로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소재부품 원천기술은 취약하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재료연구소./김승권 기자/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재료연구소./김승권 기자/

     또 최근 일본 첨단소재의 한국 수출규제 조치가 발표되고, 반도체 소재 이외에 더 많은 품목으로 확대될 경우 창원시는 물론 국가 경제에 심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재분야 융합협력연구의 효율적 추진과 일본 첨단소재 한국 수출규제 위기극복을 위해 소재분야 총괄 소재연구기관이 절실하다는 판단이 이번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촉구건의의 배경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번 창원시의 건의서에는 지금까지 한국기계연구원 부설기관인 재료연구소가 10여년 동안 소재기술 관련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기술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국내 재료연구분야를 선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부설기관의 한계 때문에 자율경영과 단독 특허출원 및 기술이전 제한 등 큰 애로를 겪어 왔다고 토로하고 있다.

     또 소재 강국인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은 재료 분야에 독자적인 연구기관을 두고 소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연간 7000억원에 달하는 소재분야 정부 R&D의 연구효율화와 산학연관 협력의 허브 및 리더역할을 할 독립된 전문 기관설립을 더 이상 미룰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특히 이번 승격촉구로 재료연구소가 '연구원'으로 승격되면 지역 뿌리산업인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면서 스마트선도산단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산업의 첨단화가 더욱 가속화 되고, 연구 효율성이 극대화 돼 우리나라가 소재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허성무 시장은 "현재의 재료연구소가 부설기관의 위상으로는 우리나라 소재 기술혁신을 선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며 "앞으로 제조업에 있어 소재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재료연구소 '연구원' 승격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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